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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쇼트 (공매도)와 갭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경제 2020. 10. 10. 01:03

    다소, 굉장히, 매우 , 아주

    편협적이고 부족한 지식과 정보, 개인적인 시각에서 나오는 생각과 의견이 있습니다.

     

     

    1. 빅쇼트, 서브프라임 모기지, 

    빅쇼트 영화 포스터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6842

    영화 빅쇼트를 아시나요?

    미국에서 일어났던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의한 금융위기에 대해 다룬 영화입니다.

     

    배트맨의 크리스찬 베일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랑 다른 사람이었네요. )

    빵 형 브래드피트

    스티브 카렐 (미니언즈의 아빠 역활인 컴은 키다리 아저씨로 출현했답니다.)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헐리웃 배우님들이 대거 출현한 영화입니다.

     

    영화감상평을 보면 

    이 영화는 호러 영화다라는 감상평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그 만큼 이 때의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패닉을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영화 제목인 빅쇼트 (Big Short)는 가치가 하락 할 것이라 예상 되는 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을 일컫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공매도가 비슷 하겠네요

     

    영화에서는 Big Short을 위의 인물들이 부동산에 투자했습니다.

    즉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망할 다는 쪽에 돈을 건 것이죠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었고 그래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집을 대출 해주는 대상들이 건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었습니다.

    즉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도 집을 무조건 적으로 주었던 것입니다.

     

    신용도가 낮은 사람의 예로는

    수입이 일정치 못하거나

    나중에 빚을 갚을 능력이 되지 않다거나

    죽은 사람이거나

    집주인의 애완동물에게도 대출이 되어 집을 마련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집값은 계속 올라갈 것이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서브 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age)라고 합니다.

    Subprime = Sub +Prime (Sub=낮은 Prime=최고등급의) 즉 신용도가 낮은 이란 뜻입니다.

    Mortage=저당 (예를 들어 대출은 받으면 몇년동안 갚아야 한다. 이런 의미입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는 

    집을 사기 원하는 사람에게 신용도가 낮아도 돈을 일단 빌려주는 은행의 대출 상품입니다.

     

    대출을 원하는 입장에서는

    대출이자도 거의 안내고 

    집값은 어차피 오를 테니 저금리 정책이 끝나면 팔아서 대출 원금도 갚고 차익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저금리 정책이 끝나자 부동산 버블이 꺼지고

    신용도가 낮은, 건전하지 못한 사람들은 대출이자를 내지도 못하고 원금도 못내는 상황이 되어

    빚쟁이에 집까지 잃게 되어 버리고

     

    돈을 빌려준 은행은 대출금 회수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집니다

    (서브프라임인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어 빌려준 돈을 되돌려 받지 못함)

    그래서 대형 금융사(리만 브라더스)들이 문을 닫고 파산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는 사건입니다.

     

     

    2. 갭투자

     

    갭 투자는 갭=gap=차이를 이용한 투자 방법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전세 시스템을 이용해서 자산을 불리는 방법입니다.

     

    단순히 예를 들어

    매매 가격이 2억이고 전세가 1억 9000천인 매물이 있다.

    그렇다면 그 집을 내 돈 1000만원과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이용해 집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투자자는 돈을 어떻게 버는 것일까요?

    여기에도 빅쇼트에서 처럼 집값은 항상 오를 것이다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 언젠가는 산 날 보다 오를 것이다.

    또 집 값이 오르면 전세금도 올려서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나온 차익으로 

    갭을 이용하여 아파트를 사는 식으로 아파트의 수를 늘리는 방식입니다.

     

    집값이 계속 오른다면 투자자는 전셋값을 올리고

    그 차익으로 자신의 재산을 늘리고 차익을 보는 것입니다.

     

    3. 서브 프라임 모기지와 갭투자

     

    서브 프라임 모기지는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어 문제가 되었죠.

    그렇다면 갭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신용도는 어느 정도 일까요

     

    뉴스를 검색하시면 갭투자의 피해 사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전세금 상승(아파트 가격 상승)이 아닌 

    전세금의 하락이 트리거가 된 것입니다.

     

    원래대로라면 갭을 이용해 투자한 사람이 전세금을 물어 주어야 하지만

    잠적해 버리거나 돈이 없어 전세금을 못돌려 받는일이 생깁니다.

    한 갭투자자가 여러채의 집을 갖고 있으니 

    한명의 갭투자자에 수십, 수백명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입니다.

     

    갭 투자 관련 해서는 이 사이트를 참고해보세요.(다른 곳에서도 정보를 얻어 피해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시다)

    eastsky3483.tistory.com/50 

     

    갭투자로 인한 피해사례와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부동산 시장에 갭투자 열풍이 불어닥치면서 후유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적게는 수십채 많게는 수백,수천채의 주택을 갭투자를 통해 매입한 갭투자자들이 잠적을 하거나 전세금 하락으로 인�

    eastsky3483.tistory.com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무분별하게 대출을 한 사람이 피해를 받았지만

    우리나라는 목돈을 힘들게 모아서 전세금을 마련하고 간신히 내 집 마련한 사람이 손해 보는 것입니다.

     

    부동산의 가격이 너무 높다. 집값을 내려달라 

    우리 모두의 요구사항이죠

    하지만 정부에서도 쉽게 부동산 가격을 내리는 정책을 하더라도 집 가격이 쉽게 내려가진 않죠

    그리고 설령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 피해는 전세를 사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 머리 아프겠네요

     

    그렇다면 

    부동산 가격은 항상 오를 까요?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

    출처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jum&query=cjdsusemf+wntlr+xnwk

    집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한다?

     

    집값이 너무 높아지고, 내 월급은 제자리 걸음이고,.....

    집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통해 목돈을 모은다고 합니다. 집값을 마련하기 위해

     

    예전이랑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집 먼저 사야지 였는데...

    그 집 값이 너무 천상으로 올라가다 보니 집의 우선 순위가 밀려난 것이죠

    저 또한 굳이 집을 사야되나?

    그냥 그 돈으로 배당금 많이 주는 회사 주식 사서 그 배당금으로 월세 해결하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개인 적인 생각이면 단편적인 지식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이 말도 곧이 곧대로 믿지 마세요 그저 하나의 사소한 의견입니다)

     

    그리고 공급이 소비 되려면 수요가 있어야죠

    아파트의 수요자는 우리들이죠 그리고 미래의 아이들입니다.

    2000년대 와 2019년 출생된 신생아 수 비교 출처 :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B81A03&vw_cd=MT_ZTITLE&list_id=A21&scrId=&seqNo=&lang_mode=ko&obj_var_id=&itm_id=&conn_path=E1 (KOSIS)

    2000년에 태어난 신생아수는 640,089명

    2019년에 태어난 신생아 수는 302,676명 입니다

    절반이 줄었습니다

    출산율은 앞으로 계속 떨어지 겠죠 (개인적인 예측입니다)

    아파트 수요자들이 줄어든 셈이죠

    그리고 이들이 위의 같은 (어차피 아파트 전세 및 매매는 비싸니 포기하고 다른 방식으로 자산을 늘려야겠다)

    생각을 갖는 다면 아파트의 가격은 지금과 같이 매년 오를 까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떨어지게 된다면 

    그 피해를 세입자가 본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은행이 무분별하게 대출을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  해주어 집을 사게 하고(어차피 집값은 오르기 때문에)

    미국의 저금리 정책이 끝나는 순간 

    집을산 세입자도 빌려준 은행도 피해를 입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

     

    모든 아파트를 살 자본은 없지만 갭과 전세제도를 이용해 세입자에게 아파트를 공급하는 (어차피 집값은 오르기 때문에)

    실 수요자가 줄어드는 순간, 전세와 매매를 원하는 수요가 적어지는 순간

    어떻게 될지, 과연 정말 그럴지, 그냥 내 공상일지,

     

    공상이라면 공상이 맞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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