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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을 통해 배우는 것들
    시사 2020. 10. 3. 20:30

    TV 방송을 보다 보면 나가 아닌 사회의 주된 관심사를 읽을 수 있다.

     

     

    1. 요리 방송

     

    요리 방송, 쿡방이 굉장히  큰붐이었던 적이 있다. 지금은 인기가 다소 사그라 들었지만 아직도 유투브나 TV 방송에는 요리를 주제로 하는 것이 많이 방영 되고 있다.

     

    그전까지는 주로 요리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어느 순간 요리뿐만이 아닌 요리를 하는 셰프들을 중점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허셰프란 별명을 통해 최현석 셰프님은 스타 셰프라 불리며 각종 방송과 광고활동을 하였다.

     

    최현석 셰프가 출현한 방송만 해도 22작품이 된다.

    https://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B5%9C%ED%98%84%EC%84%9D&sm=tab_etc&ie=utf8&key=PeopleService&os=183985

     

     

    셰프들을 중점으로 한 방송이 잘 되자

    냉장고를 부탁해를 출현한 셰프들을 중점으로 많은 방송이 파생 되었다.

    (대표적으로 이연복 셰프님은 아직도 요리관련 방송에서 중식의 대가란 이미지로써 활동하고 계신다)

     

    이 요리의 붐은 최종적으로 백종원 대표님까지 이어 졌다.

    마리텔에 출연중인 백종원 대표님의 모습이다

     

     

    마리텔에서 보여준 친근한 말투와 소통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켰다.

    많은 방송에 출연 했으며 그 중 골목식당을 통해 백종원 대표님의 진가를 발휘했다.

     

    방송의 시청률을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빌런' 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좋은 쪽이든 아니든 이슈거리가 되었다.

     

    골목식당의 긍정적인 여파로서는 '연돈' 가게의 스토리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열풍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특정 테마가  열풍을 갖기 위해서는 그 테마를 이끄는 특정인의 캐릭터가 대중의 마음을 휘어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주제나 테마가 아무리 좋아도 큰 화제거리가 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필수임을 교훈으로 얻을 수 있다

     

     

     

    2. 관찰 예능

     

    2006~2015년도 대략 이 시기의 토요일은 무한도전, 일요일은 일박이일   이 두 예능이 주말을 이끌 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큰 흐름만 대본으로 대략적으로 짜여져 있고 그 속의 콘텐츠는 멤버간의 애드립과 티키타카로 채우는 리얼 버라이어티 였다.

     

    두 개의 방송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는 방송의 대표격인 장르가 되었다.

     

    하지만 

    어떤 분야이든 마찬가지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리얼 버라이어티 대신 관찰 예능이 대세를 이루기 시작한 것이다.

    나 혼자 산다

    관찰 예능의 대표는 나 혼자 산다 이다. 

    (개인적은 만화가 기안84님이 나오기 시작 했을 때가 나 혼자산다 의 신의 한수가 아닌가 싶다.)

     

    관찰 예능으로 방송국이 재미를 보자

     

    다양한 형태의 관찰 예능이 나온다.

     

    1-1 관찰예능 + 육아

    아빠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는 아이들과 아빠들이 여행을 가는 것을 관찰 하는 예능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과 아빠의 일살+육아를 관찰하는 예능이다.

     

    두 방송 모두 관찰, 아이, 아빠 의 플랫폼은 같지만 각각 여행과 육아를 초점에 맞춘것이 다르점이다.

     

    1-2 관찰예능 + 여행

    나영석 PD님의 꽃보다 할배 시리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3 관찰예능 + 일상

     

    1호가 될 순 없어
    동상이몽

    위의 사례들을 보면 관찰 예능이 큰 플랫폼 안에 모두 속해 있다. 

    또한 TV를 틀어보면 대부분 관찰이란 큰 틀안에 약간씩 다를뿐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관찰예능이 대세가 된 이유는 물론 시청률 때문일 것이다.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리얼 버라이어티 보다 관찰 예능이란 플랫폼이 리스크가 더 적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시청자들의 공감에 있다고 생각한다.

     

    전 세대를 아우르기 위한 (목적 : 웃음) 방송은 자칫 잘 못하면 이도저도 아닌 시청률이 나올 수 있다.

    웃기지 않으면 보지 않기 때문이다.

    제작자 입장에서는 매주매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시청률에 대한 압박이 클 듯하다.

     

    반면에 관찰예능은 특정 시청자들을 고정적으로 확보 할 수 있을 것 같다.

    출연자들에 공감하는 시청자도 있을 것이고, 관찰이란 플랫폼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하고 싶은 출연자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고정 팬층이 존재 하기에 리얼 버라이어티 보다는 리스크가 훨씬 작을 듯 하다.

     

    또 출연자의 캐릭터성이 뛰어난다면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방송국과 제작자 입장에서는 관찰예능이란 큰 플랫폼은 가성비 좋은? 방송 형태일 듯 하다.

     

    두 가지의 경우 (요리 방송, 관찰예능)를 통해서 변화의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는 무언가 창조 할 때 힘들어한다. 그 이유는 없던걸 말들려고 하기 때문이다.

    또 완전히 새로운 것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 들일 수 있을지도 고민하면 

    완전한 창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다"

     

    요리 프로그램은 예전에도 존재 했다. 하지만 요리란 전체적인 큰 틀에 셰프의 캐릭터성을 더하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새롭게 다가왔을다.

     

    관찰이란 플랫폼에 여행, 육아, 요리, 일상 등을 더하니 모두 각자 다른 예능이 되었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뭔가 비슷 하긴 한데 각자 다른 예능으로 생각하며 즐겨 시청하고 있다.

     

    원래 있던것에서 다른 것을 더하거나 캐릭터성을 부여하거나 

     

    성공하는 창조의 방법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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